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포스트시즌 (문단 편집) == 준플레이오프 == ||<-12><:>'''{{{#white 준플레이오프(2015. 08. 19.)}}}'''|| ||<-5><:> CJ Entus ||<|2> 0 ||<|2> '''3''' ||<-5><:> KOO Tigers || || × || × || × || - || - || ○ || ○ || ○ || - || - || ||<-5><:> 4위 |||| 결과 ||<-5><:> '''플레이오프 진출''' || ||<-3><:>'''{{{#white 준플레이오프 MVP}}}'''|| ||<:> 1세트 ||<:> 2세트 ||<:> 3세트 || ||<:> [[김종인(프로게이머)|김종인]][br](PraY) ||<:> [[강범현]][br](GorillA) ||<:> [[이서행]][br](KurO) || KOO는 시즌 말의 불안한 기세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초반에 나진의 기세에 고전하긴 했으나 운영의 유연함은 여전하다는 걸 입증했고, 말파이트라는 새로운 카드도 성공적이었으며, 팀 차원의 한타력은 전혀 죽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CJ 입장에서 가장 불리한 것은 KOO와의 상성이다. 2015 시즌 들어 서머 1라운드 1:2 승리를 제외하고는 세 차례 맞대결서 모두 2:0으로 완패했다. 심지어 GE도 아니고 HUYA였던 프리시즌에도 양학당했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KOO의 치밀하고 예리한 밴픽이다. CJ는 이전부터 [[삼연벙#s-8.1|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가져가면 뭘 내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밴픽서 고집하고 있는데, KOO의 유연한 밴픽에 당해내지 못하면서 계속 패했다. CJ의 밴픽에 대해 더 정확히 말하자면, 경기 전 자신들이 원하는 조합을 구성하고 이에 가장 껄끄러운 상대 베스트 픽 3개를 제한한다. 이 방식은 상대가 숨겨놓은 카드가 없을 때나 자신들이 기량적으로 우위일 때 잘 먹히지만, 두 조건 중 하나만 뒤틀려도 유연한 대처가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자신들이 원하는 조합을 구성하고 나서 이를 받아칠 수 있는 유연한 밴픽을 상대가 보여준다면 상대적으로 밴픽의 우직함이 안 좋은 쪽으로 더 돋보이는 효과도 있다. 당장 쿠로가 빅토르로 물오른 기량을 과시중일 때도 그래 빅토르 뽑아 봐라는 태도로 빅토르를 풀어줘서 완패한 것이 그 예. 어쨌든 그 KOO 역시 상대 전적으로 게임하는 게 아니라는 걸 서머 상대 전적에서 4:2로 뒤지고 있던 나진을 깔끔하게 격파하면서 보여줬다. 그런 점에서 CJ 역시 서머 1라운드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상성을 다시 한 번 극복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CJ가 웃어주는 점은 KOO의 카드를 한 장 보고 시작한다는 점. KOO는 전략적인 카드 한 장을 나진전에서 이미 오픈했지만 CJ는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 단 CJ 특유의 살짝 약해보이는 챔피언 폭 때문에 KOO의 말파이트 오픈이 오히려 핸디캡 정도로밖에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15 CJ는 상당히 재미있는 팀이다. 프로로서 이름값에 걸맞은 숙련도를 과시하는 챔피언은 몇 되지 않고, 그래서 꾸준히 챔피언 폭을 지적당하며,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이를 저격당하고 무너진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막상 천상계 팀을 제외한 다른 팀의 선수들과 챔프 폭을 비교를 해보면 딱히 부족한 것도 아니다. 그 이상이 안 되니 문제지. 그러나 또 그런 챔피언 폭을 가지고도 준수한 한타력을 뽐내면서 스프링, 서머 모두 3위를 지켜낸, 챔피언 폭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팀이기도 하다. 이런 면모가 좋게 발휘되면 마법 같은 한타력으로 역전승하는 팀이 되는 것이고, 안 좋게 발휘되면 3연 시리즈로 스윕당하는 것. 그래도 서머 후반기에 SKT에게 역전승하면서 주전들의 기량은 어느 정도 물이 올랐고, 특히 매라가 리그 최상급 서포터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재기한 만큼 밴픽 싸움서 이전처럼 자멸하지만 않으면 CJ에게 가능성은 있다. 거기다 스프링 챔피언십 포인트도 KOO가 위인 만큼, 여기서 지면 CJ의 롤드컵 직행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마기에 CJ 입장에서는 배수의 진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 정규시즌 후반에 KOO의 약점으로 뽑히던 중 하나인 이도저도 아닌 폼을 보여주던 정글러가 CJ전에선 어느 정도 묻힐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앰비션이 시즌 후반에 보여준 정글링은 KOO의 그것보다도 확실히 안 좋은 폼이였고 그나마 SKT를 꺾을 때의 정글러조차 앰비션이 아닌 트릭이였다. KOO의 기세가 다시 한 번 올라온 만큼 CJ는 정글러 선택의 한 수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밀린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다른 상위 팀에 비해 KOO를 찍어누를 무기 하나가 없다는 것. 여전히 호진은 평범한듯 부족하고 위즈덤은 롤러코스터라. 오히려 CJ 입장에서 약간 찝찝한 것은 탑이다. 샤이는 마린에게 강하지만 어쨌든 스멥에게는 꽤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라 '마린 > 스멥 > 샤이 > 마린'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프리시즌의 강신 못 쓰고 터진 레넥톤이라던가 스프링의 문도 룰루 2밴이라든가 스멥의 탑 케넨 하드 캐리 등 악연이 꽤 많다. 한편 헬퍼는 럼블 장인이지만 챔프 폭 문제가 있는데 LCK 탑솔러 중 챔프 폭 하면 최고인 스멥이기 때문에 누구를 내보내든 탑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CJ의 가장 큰 변수라면 코코와 스페이스의 컨디션 회복도 꼽을 수 있는데 전 경기에서 삼성에게 CJ 2군들 덕분에 멘탈이 가루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머의 CJ는 유난히 유리멘탈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삼성 경기 이후 시간이 있었고 전례도 있었으므로 충분한 케어가 됐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상 외의 경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KOO는 와일드카드전에서 말파이트와 애쉬, 야스오를 보여줬는데 CJ 에겐 셋 다 여간 껄끄러운 픽이 아닐 수 없다. 말파이트는 CJ가 좋아하는 쉔에게 라인전은 다소 밀리더라도 한타 조합에서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애쉬는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에서 CJ에게 패배를 안겨준 픽인 데다, 야스오는 코코가 잘 쓰지 않는다. 더군다나 KOO는 아지르를 안 쓸 가능성도 커서[* 쿠로의 아지르가 3승 10패인데 이게 '''3연승 후 10연패'''이다.] 밴을 해도 이상할 것이 없고 코코의 비밀병기라는 제이스 상대로도 야스오는 강하다. 다만 와일드카드전 블라인드모드도 그렇고 최근 팀 게임 밴픽 경향에서 칼리스타가 칼선픽 0티어에서 '그냥 밴 안 하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정도'로 내려왔기 때문에 CJ로서도 남은 밴 카드를 활용해 카운터 조합을 구성할 여지는 충분하다. 그리고 퓨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애쉬는 칼리스타 상대로 저격 픽 수준으로도 꼽힐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최근 샤이가 주야장천 다룬 탑 피즈는 말파이트 상대로 좋은 픽이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챔피언십 포인트 3위 확보로 롤드컵 선발전 결승전의 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사실상 직행의 확률도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데 오히려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kt의 경우엔 KOO가 나진을 꺾음으로 인해 본인이 우승해야만 직행을 할 수 있는 반면 CJ나 KOO는 결승 진출만으로도 롤드컵 직행이 확정될뿐더러 혹여나 kt에게 졌다고 해도 kt가 SKT에게 무너진다면 역시 그걸로 롤드컵이 자동 확정된다. CJ의 샤이와 매라, KOO의 프레이와 고릴라는 롤드컵의 향수를 맡아 본 적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KOO가 이기게 될 경우 플레이오프 결과에 상관없이 결승전은 '''LCK 최초의 리벤지 매치'''가 된다. KOO가 올라가면 2015 스프링 결승의 복수혈전, kt가 올라가면 2013 서머 결승의 복수혈전이 펼쳐진다. 전자는 SKT가 셧아웃, 후자는 SKT의 리버스 스윕으로 둘다 SKT가 승리했었다. kt와의 결승 5세트가 그 유명한 제드 미러전으로 류의 제드가 죽는 장면이 나온 그 경기다. 한편 CJ와 SKT는 한 번도 LCK 결승에서 부딪힌 적이 없다. 마지막 CJ의 결승은 CJ 블레이즈의 2013 스프링이었고, 상대는 현 삼성의 전 팀인 MVP 오존이었다. CJ가 이기게 될 경우엔 미드에서 정글로 전향한 앰비션과 원딜에서 정글로 전향한 스코어가 LCK 최초의 두 포지션 결승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것이다. 포지션을 변경한 후에 결승전을 치른 선수들은 많지만, 두 포지션으로 결승을 치른 선수는 아직까지 전무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